코리항에 코리가 두마리밖에 없어서 코리항으로 부르기가 민망하던 코리항이 이제야 코리항이 될거같다. ㅎㅎ... 그리고 네온테트라 10마리. 집에 테트라류는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들이게 됐다. 군영하는 모습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니 꽤 기대중이다. 사실 코리항이 사이즈가 작아서 10마리만 주문했는데, 어항이 좀 크다면 수십마리 넣어보고 싶다.
안시는 이끼제거용이다. 이전에 실패한 가오리비파들도 이끼 제거 목적으로 데려온 녀석들이었는데, 제대로 일을 못해서 실망이 컸었다. 헌데 안시는 이끼 제거능력이 상당하다고 하니 나름 기대된다. 두마리 오면 코리항에 한마리, 구피들 있는 수초항에 한마리씩 넣어둘 생각이다. 만약 운좋게 암수 한마리씩 온다면 추후에 번식을 노려볼수도 있을거같다.
임신한 엄마 구피들. 언제 새끼를 낳을지 시기를 알 수 없어서 그냥 방치해뒀었는데 어느새 새끼를 낳았다. 수초때문에 치어 잡기가 힘들어서 겨우겨우 7마리 정도 잡아서 부화통에 넣어두었는데 부화통 틈이 너무 커서 잘 빠져나간다. 이번주 중으로 망으로 된 치어통 하나 살 예정.
바로 그 허접한 부화통.
태어난지 몇일 되지 않은 치어.
구피를 어항에 들이고 처음으로 치어를 봤다. 예전에 있던 어미도 낳았었던것같지만 그땐 눈으로 직접 치어를 목격하진 못했고, 치어가 다른 고기들에게 잡아먹혔다는 안습할 증거들만 목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