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그 등이 언제쯤이면 돌아서줄지 알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등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말합니다.보내줄 줄도 알아야 한다..세상엔 욕심내지 않아도 가질 수 있는것과가질수 없는걸 알면서도 미치도록 욕심 나는것이 있습니다.놓을수가 없습니다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힘들어할 그의 등 뒤에서 계속 바라보고만 있습니다.스물 아홉 숨막히지만 슬프도록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