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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5 이제 새우는 당분간 손 안대야지.. 후덜덜..
어제 대하 구이를 먹고 제대로 당했다. 체한건지... 알레르기인지..

먹을때 입술 붓는건 항상 있었던 일이라 그냥 신경 안쓰고 맛있게 먹었는데.. 먹고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살살 아파왔다. 전에도 대하 먹은 후에 배탈 난적이 있어서 그냥 이번에도 배탈인갑다 했는데 강도가 좀.. 지나치게 쌨다 ㅡ.,ㅡ..

뱃속에 뭔가 뜨거운걸 넣어둔듯 계속 이물감이 느껴지고.. 배는 계속 아프고.. 화장실에 앉아있어도 해결이 안되고.. 누워있자니 아프고.. 어지럽고.. 해서 결국 억지로 토해내기까지 했으나, 아픈건 가라 앉지 않고..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따듯한 물도 마셔보고 뜨끈한 방바닥에 지져보기도 하고 했으나 심해져가는 통증에 잠도 못자고.. 결국 배를 움켜잡고 밤을 꼴딱 샜다. 그때까지도 통증은 가라 앉지 않았고 ㅡ.,ㅡ.. 예전에 배아플땐 정로환 몇알 먹으면 효과가 직빵이었는데 최근에 아파본적이 없다보니 어딨는지 찾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정신을 다른곳으로 집중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일어나 앉아서 컴퓨터를 켰다. 확실히 다른곳에 집중하니까 통증이 좀 나아지다가 지금은 꽤 상태가 호전 됐다.

사실.. 다른데 집중해서 해결됐다기보단 배 움켜잡고 뒹구는동안 들락거린 화장실 횟수를 따져보면.. 빠져나갈게 다 빠져나가서 이제 괜찮아진것 같기도 하다. =.,=..

자야하는데 이젠 잠이 안오네...


아.. 대하구이.. 이젠 두렵다 ㅠ..